그동안 아기변기 사용중이었는데, 

성인변기 사용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유아변기시트가 필요했어요.

엄마 입장에서 원하는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했으면 좋겠지만,

아이가 사용할거라 아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하는게 옳은 선택이다 싶어서 가장 좋아하는 아기상어 디자인으로 선택했네요.

역시나 아기상어 변기시트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는지

직접 성인변기에 올려놓으며 "이렇게 하는거야? 나도 이제 엄마변기에 앉아서 응가 할 수 있어?!" 라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곤 기존에 사용중이던 아기변기는 이제 버리라며 화장실 밖으로 꺼내놓더라고요 ㅋㅋ

처음엔 성인변기에 앉았었던 기억 때문인지 살짝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시트의 손잡이를 잡고 한번 앉아보더니 폭신폭신한 시트와 등받이 덕분에 금새 안정감을 느끼곤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어요.

엉덩이가 빠지는 느낌도 없다고 하는거보니 사이즈가 딱 안성맞춤인듯 하네요 ^^

비대겸용이라 어느 변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친정갈때도 챙겨다니기 좋을거 같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냥 하나 더 주문해서 친정으로 보내놓을까봐요 ㅋㅋ

.